반려동물에게서 발생하는 췌장염은 여러 원인에 의하여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에서 자가소화가 일어나 그 염증이 전신에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임상증상으로 식욕부진, 구토, 복부통증, 설사 등이 있으며 미니어쳐 슈나우저나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종에서 더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고지방식이, 무분별한 식이 섭취나 비만 등은 췌장염 발생을 높이는 소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췌장염의 정도에 따라 다르나 주로 수액, 영양관리, 식이요법, 진통제 등의 치료가 적용됩니다.

고양이의 혀는 거친 형태의 높이가 2.3㎜인 돌기는 입 안쪽을 향해 굽어 있으며 200~400개 정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핥은 것을 뱉지 않고 삼키게 되는 구조이므로 음식이 아닌 선형 이물질을 그냥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 또는 머리끈 고무줄 최근에는 마스크끈 까지 다양한 선형 이물을 호기심에 물어 뜯으며 가지고 놀다가 이물질을 꿀꺽 삼키게 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이물이 체내에 장에 남아 있으면 장폐색 또는 장천공을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히 제거해야 합니다.